익산시, 의료취약지역 만성질환자에 비대면 한방순회진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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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의료취약지역 만성질환자에 비대면 한방순회진료 운영
  • 승인 2021.10.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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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지난 3월부터 9개 진료소 및 경로당 연계로 한방 의약품 배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익산시가 의료사각지대 고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한방순회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의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한방순회진료를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한방순회진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방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올해 3월부터 현재 9개 진료소 및 경로당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 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초 진료를 신청한 주민에게 한방 파스·감기약·소화제 등의 한방의약품이 배부된다.

기존에는 한의진료, 침·뜸 시술, 개인별 건강상담 등의 대면 서비스도 제공됐으나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축소 운영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현 상황이 완화되는 대로 한방순회진료 업무 회복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한방순회진료를 통해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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