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코로나19로 정보 편향 위험의 시기…정론정필로 한의계 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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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코로나19로 정보 편향 위험의 시기…정론정필로 한의계 힘 되길”
  • 승인 2021.07.1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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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김영선

mjmedi@mjmedi.com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

안녕하세요? 민족의학신문 애독자 여러분~ 대한여한의사회장 김영선입니다.민족의학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한의사들의 다양한 의견의 언로를 열어주고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주며 한의사들의 언론지로서 묵묵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길을 걸어온 민족의학신문에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아울러 긴 세월동안 격랑과 파고를 해쳐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쉽지만은 않은 언론 환경 속에서도 한의계의 정론지로 확고히 자리를 지켜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세상은 코로나 팬데믹이 벌써 2년째로 접어들며 혼란과 변화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오프라인 통제로 인하여 정보의 습득은 점점 대중매체를 통해서 얻어지게 되었으며 대중매체의 발달은 이에 맞추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의 습득이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막대한 정보들이 오용되고 필요에 따라 편향되게 이용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때일수록 정론 정필의 언론은 더욱더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의학신문은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제안으로 한의약의 미래를 이야기했으며 한의계의 이슈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회원들의 판단에 공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객관적인 지식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언론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귀지의 끊임없는 노력과 전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한의계의 현실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한의계 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의료계에서 한의사의 입지가 호의적이지 않지만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민족의학의 자존심을 지키며 우리 미래를 개척하는데 온정신을 집중해야만 할 때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주어진 길을 걸어온 민족의학 신문이 바른 정론과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많은 한의사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민족의학신문이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의사회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민족의학신문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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