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인력개발원,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양호(B)’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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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양호(B)’ 등급
  • 승인 2021.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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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모든 세부영역 및 종합평가서 ‘양호’ 이상…지난해 역대 최대 역학조사관 양성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양호(B등급)’을 받았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 2020년 경영실적평가 결과발표에서 ‘양호(B)’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기관 최초로 종합등급 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주요사업 각 평가 영역 모두에서 ‘양호(B)’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도 전략기획, 리더십,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조직인사, 노사관계, 코로나19 대응 노력 및 성과 등 평가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이들은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설립목적 달성을 위하여, 기관의 고유 업(業)인 보건복지 인재양성 기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및 미래대비 기능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두고 주요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국내 유일 역학조사관 양성기관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전년대비 7.3배 많은 211명의 역대 최대 인원의 역학조사관을 양성하였으며, 이 외에도 검역소 내 검체채취 및 진단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 초동대응 인력, 백신‧치료제 허가 및 심사자 등을 양성하고 다중이용시설, 소모임 등 대국민 방역관리자 교육에도 힘썼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HRD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대응하여 전체 교육의 78.1%를 비대면으로 전환함으로써 보건복지 현장의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처하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 4차 산업혁명으로 말미암아 변화되는 교육환경에도 적극 대응했다.

이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혁신을 위하여, 안전경영시스템, 인권경영체계, 한국판 뉴딜 대응체계 등을 구축하며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2020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수상, 공공기관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허선 원장은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 현장과 정책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연계하는 보건복지 인재양성 플랫폼 역할의 성과”라며 “금년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 개정에 발맞춰 조사‧연구 및 종합계획 수립, 국민의 알 권리 지원 등과 같은 보건복지 인재양성 종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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