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태한 한평원장, “한평원 규정 준수하며 기관 본연의 업무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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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태한 한평원장, “한평원 규정 준수하며 기관 본연의 업무 충실할 것”
  • 승인 2021.06.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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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평원, 원장 이·취임식 개최…홍주의 이사장 “이상은 높되 현실적인 속도감 중요”
◇(왼쪽부터)홍주의 이사장, 육태한 원장, 이재동 한대협 이사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육태한 한평원장이 한평원이 규정을 준수하며 본연의 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은 지난 15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임 신상우 원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공로패를 따로 전달했다.

육태한 원장은 취임사에서 “원장으로 선출되고 가장 먼저 해야했던 일은 한평원 위원을 선출하고 원을 구성하는 일이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한의계의 인력풀이 넓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 한평원의 업무와 한의학교육 발전에 있어 인적자원 마련이 선결과제임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한평원은 한의학교육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훌륭한 한의사의 배출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량 향상이 주요 설립목표다. 이를 위한 각종 기준과 매뉴얼 등이 현실적이면서도 수준있는 지향점을 마련해나갈수 있도록 세심하게 다듬어 현장에 적용해나가야한다”면서 “그러나 그동안의 한평원은 이를 갸웃하게 하는 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는 한평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주의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상은 높게 잡되, 현실과 멀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한 측면에서 전임이나 현임 원장 모두 이상과 그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변화를 시도할 때는 적당한 속도감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육태한 원장을 필두로 한평원이 올바른 방향과 한 발자국 앞선 가이드라인으로 한의학교육의 발전을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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