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전국 약국에 서신 발송…“반목 멈추고 새로운 시장 함께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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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 전국 약국에 서신 발송…“반목 멈추고 새로운 시장 함께 키우자” 
  • 승인 2021.04.09 05:49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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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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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문항으로 구성...갈등에 대한 실제적 해결 방안 등 제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약사와 한약사 간에 신문광고와 포스터, 상호 고발 등을 통해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약사회(이하 한약사회)에서 전국 약국에 서신을 보내며 상생의 손을 내밀었다.

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서신은 전국 약 2만3000개 약국에 발송되며 한약사에 대한 바른 정보 설명과 상생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하였다.

서신은 인사말을 서두로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해에 대한 사실 전달, 면허범위에 대한 약사법 해석과 근거, 일방적인 갈등 해결 시도에 대한 내용과 가능성, 새로운 시장 확대를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 상생의 필요성과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전반부에는 ▲약학대학 한약학과에서 배우는 현대 약학관련 과목과 한약사 국시에서 약물학 과정이 반영되는 것 ▲대법원 판례를 통한 약사법의 면허범위에 대한 해석방법 ▲약사법 개정 시도에 관한 내용과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하여 올바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중반부에는 ▲약국 시장의 현황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는데 한방산업에 있어 한약제제 시장에 대한 설명과 한약제제 분업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고 전했다. 후반부에는 ▲약사와 한약사 간의 갈등 해결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을 언급하여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강보혜 한약사회 홍보이사는 “상호 간의 갈등은 직능에 대한 오해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다수의 약사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관련 내용을 서신으로 보내게 됐다”며 “이 서신이 두 직능 간의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신은 다음 주 중으로 약국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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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1 2021-04-20 12:33:35
약사와 한약사가 다투는 근본원인은 한의사에게 있다.
빨리 한방의약분업을 해야 한방분야에서 한약사 자리가 생길 수 있는데,
한의사들은 뭔 배가 그리 고픈지 진료권과 조제권을 둘 다 먹으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한의사들이 한약국으로 처방전 발행을 해야 한다.

ㅋㅋㅋ 2021-04-09 17:54:49
배 아픈 갑다 그러니까 잘하지...ㅋㅋㅋㅋ

한의사 2021-04-09 10:48:03
한약사들아 ~~한의사 시켜줄께 이리로 와

ㅋㅋㅋ 2021-04-09 10:45:26
간호사도 약물학 배우는데 약팔아도됨?
ㅋㅋㅋㅋㅋ뭔 논리가

약사 2021-04-09 10:21:40
저 논리면 약사도 병태생리학 배우니 진단 해도 상관없겠네
너무 말이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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