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 한의약의료봉사 mou 체결
상태바
KOMSTA-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 한의약의료봉사 mou 체결
  • 승인 2021.03.2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매달 1회 의료봉사 협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콤스타가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를 방문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매달 한의약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과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는 지난 28일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 한의약의료봉사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는 지난해 10월 콤스타에 한의약 의료봉사를 요청해왔지만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연기되었다. 이후 지난 1월 실무자 협의가 진행됐고, 이에 따라 업무협약과 함께 첫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은 ▲콤스타는 지역사회내 이주외국인 및 외국인노동자들의 건강증진 및 기능 회복을 위해 월 1회 한의약진료, 의약품, 인력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는 의료봉사 진행을 위한 시설 이용, 사업 홍보 등으로 상호 협력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기간은 1년으로 하되 별도의 의견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이승언 단장은 “콤스타의 국내 의료봉사가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 이어 세 번째인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로 확대돼 더욱 뜻깊다”면서 “의료혜택의 접근이 쉽지 않은 외국인노동자,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향후 콤스타에 의료봉사를 요청하면 언제든지 상호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을 행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한의사들의 의료봉사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콤스타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한의약을 중심으로 의료구제사업, 범인류애적 인도주의 실천, 세계보건복지 향상, 한의학의 세계화 등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9차 2,400명을 해외 의료봉사단원으로 파견하였으며 세계 의료소외계층 13만 명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에게도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