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방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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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방지원 사업 시행
  • 승인 2021.03.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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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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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거주 만 44세 이하 남녀 20여명 모집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오는 4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팔달구, 권선구, 영통구 등 4개구 보건소에서 난임 부부 20명에게 임신을 돕는 한방치료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법적 혼인 상태에 있는 난임이 1년 이상 지속된 부부고 만 44세 이하의 여성과 정액 검사상 이상이 있는 남성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의 한약 투약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치료 기간과 치료 후 관찰 기간 동안(총 6개월) 전담 한의사의 지속적 치료와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난임지원사업(관찰 기간 3개월 포함)이 진행되는 동안 보조생식술을 하지 않기로 동의해야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자격을 참고하여, 구비서류 지참 후 주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와 수원시 한방난임사업은 합산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한방난임사업으로 첫째 출산 후 둘째 난임 치료 시는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올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방난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은 신청이 불가하다.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한의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이 사업은 그간 20~30%대의 자연임신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도 한방난임사업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 95.8%가 만족도를 보였고 87.5%가 신체 증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답하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부들이 한의약 난임 치료로 희망을 찾기를      바라며, 앞으로 행복한 임신과 출산 양육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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