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째 이어진 성남시한의사회 청소년 장학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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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째 이어진 성남시한의사회 청소년 장학사업 운영
  • 승인 2021.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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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가정형편 어려운 초중고학생 및 한의대생에 장학금 전달
◇7년째 성남시한의사회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홍성관 원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성남시한의사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및 한의대생에게 11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성남시한의사회에서는 성남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서, 관내 어려운 가정형편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학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사업 11년차를 맞이하게 된다.

장학기금은 성남시한의사회 소속 회원의 자발적 후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초등학생 10여명에게 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매년 10여 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각 50만 원, 한의대생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생 2명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5명, 탈북민 가정 청소년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월 총회에서 장학금 및 표창장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성남시한의사회 회원인 홍성권 대추밭한의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7년간 매년 장학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홍성관 원장은 “한의사 회원으로 이뤄진 지역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장학 사업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또 미래의 주역을 위해 투자하는 일이기에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은 청소년”이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이 있다면 벗어두고 마음껏 놀고, 공부하고, 사회와 소통하라. 세상은 여러분의 것임을 기억하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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