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불법 의료광고 근절 위해 5개 치과 의료기관 고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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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불법 의료광고 근절 위해 5개 치과 의료기관 고발 진행
  • 승인 2021.03.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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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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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정기이사회…수가협상단 구성 및 학술상 선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치협이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내달 초 5개 치과의료기관에 대해 2차 고발을 진행한다. 또한 2022년 수가협상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16일 2020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자 선정, 불법 의료광고 근절 추진사항, 분과학회 인준 심의, 2022년도 수가협상 준비위원회 구성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31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현안인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내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자행한 5개 치과 의료기관에 대해 2차 추가 고발에 나선다.

고발조치 및 대상 선정 기준에 따라 서울 강남구 소재 4기관, 경기도 성남시 소재 1기관 등 5기관에 대한 제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4월초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2020년 11월 16일 상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진행했던 10개 의료기관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경표 교수와 이병민 대학원생을 제47회 협회대상 학술상과 제4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이어 매년 5월 진행되는 수가협상의 사전 준비와 근거 자료분석을 추진해 나갈 2022년도 수가협상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가협상 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마경화 상근부회장이 맡고 간사에는 권태훈·김성훈 보험이사가 맡기로 했으며 박경희·김수진 前 보험이사, 최대영 前 서울지부 부회장,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3월 5일 학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안건으로 상정된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와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의 정식 분과학회 인준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및 제반사항 준비 점검 등 논의를 위한 임시이사회를 4월 6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각 위원회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집행부 공약과 수임사항을 중심으로 위원회별 추진사업에 대한 회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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