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국내‧외 한의의료진 온라인 임상 강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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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국내‧외 한의의료진 온라인 임상 강의 오픈
  • 승인 2021.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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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사행오행침 및 장애아동의 한의치료 등 11개 강좌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콤스타에서 국내를 비롯해 몽골, 스리랑카 등 해외 의료진의 한의진료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은 해외의료봉사 단원 파견의 내실화를 다지고, 국내 한의사 및 해외 한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하기 위하여 ‘국내 KOMSTA 온라인 교육’ 및 ‘해외 KOMSTA On-Line Seminar’사이트를 지난달 26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한한의사협회 사업으로 제작을 진행했다. 콤스타는 향후 국내 의료진들의 해외봉사단 파견에 필요한 교육과 국내외 한의 의료진들의 역량강화 지원, 상호 협력 및 교류하기 위해서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작년 10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구축과 교육콘텐츠 영상 제작을 시작해 총 11개 강의를 개설하였다. 이들은 교육사이트 오픈 전에 단원들과 줌(ZOOM)으로 평가회의를 진행하였고, 테스트기간을 거쳤다.

해외 KOMSTA On-Line Seminar(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komsta1004)는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의료진과 해외 봉사에 관심 있는 국내 한의사 및 한의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다. 사암오행침, 사상체질의 개념과 진단 등 8개 과목을 개설하였고, 몽골은 몽골어, 스리랑카는 영어,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어로 강의소개가 제공된다. 자막은 영어로 제공된다. 이 강의는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협력의(한의사)가 파견되어 있어 콘텐츠 영상제작에 상호 협력이 가능했다.

국내 KOMSTA 온라인 교육(Naver Edwith 주소 https://www.edwith.org/komsta)은 국내 한의사 및 한의대학교 학생으로, 장애아동의 한의약적 치료, 도침요법 등 3개 과목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 수료한 사람에게는 국문 및 영문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사진은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현지에서 오랫동안 진료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국내 및 해외 대학에서 한의학 발전과 후학을 양성해온 한의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콤스타 교육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현지 환자와 진료의 특징, 임상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관련 교육사이트에 로그인해 관리자 승인을 받은 뒤, 무료로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승언 단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면사회에서 비대면사회로 사회환경이 급변했다. 이에 적응하기 위해 비대면플랫폼 및 온라인교육콘텐츠를 통해 한의사들의 임상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국내 한의사 및 해외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는 향후 해외의료봉사 후 귀국 단원들의 사회진출과 사회환원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교육콘텐츠는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온라인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여러 강의를 반복해서 듣거나 관심 있고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환자 진료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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