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 집중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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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 집중해 나갈 것”
  • 승인 2020.12.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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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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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온라인 취임식 개최…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5개 과제 제안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정부세종청사 10동 5층 대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제54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한만큼 최소 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장관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주무부처로써 직원들과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이번 위기 극복에 역량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5개 과제를 제안하며, 국민들의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권 장관이 제시한 5개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안전망 구축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돌봄안전망의 촘촘한 구축 ▲저출산 고령화의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AI·5G·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보건복지 역량 강화 등이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보건복지부에서 장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며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이번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확진자 확산세를 신속히 꺾어야 한다.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기간에, 국민과 함께 우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하루 빨리 이번 상황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의 조속한 도입과 예방접종도 착실히 준비해야 하고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안전망의 탄탄히 구축과 동시에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돌봄안전망을 촘촘히 갖출 것이고 저출산 고령화의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AI·5G·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의 디지털 보건복지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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