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온라인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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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온라인으로 만난다
  • 승인 2020.1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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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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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의대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내년 1분기 중 게재
◇지난 2019년 산청한의학박물관  동의보감 특별전 개최 자료사진.
◇지난 2019년 산청한의학박물관 동의보감 특별전 개최 자료사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강좌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에 개재할 예정이다.

동의보감 열린강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열린강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강좌는 국내외 홍보를 위해 한국어 기반으로 제작된 강의 자막을 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해 동의보감촌 홈페이지(http://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등 온라인 플랫폼에 2021년 1분기 중 개재할 예정이다.

열린강좌는 동의보감과 전통 한의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에 적용 가능한 한의학 교육을 통해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개설한다.

산청군은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연계해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다 ▲동의보감 잡병, 감염병에 대해 다양하게 대처하다 ▲동의보감, 동의보감촌에 살아 숨쉬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강사로는 박태갑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사무처장과 강연석, 백동기, 강형원, 이상관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나서 각 수업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열린강좌를 통해 동의보감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이번 온란인 열린강좌를 통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과 동의보감촌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을 통해 다국어 핸디북 발간, 동의보감 연합 전시, 동의보감 아카이브,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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