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부산대한의전과 이제마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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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부산대한의전과 이제마 학술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20.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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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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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추천창원’ 유튜브 생중계, 선착순 전화 접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하는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1837~1900). 경남 창원시가 한의학 전문 교육·연구기관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및 한의과학연구소와 함께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해 한의학자이자 목민관인 이제마를 창원의 역사인물 콘텐츠로 재조명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규) 및 한의과학연구소(소장 임병묵)20일 오후 3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동무(東武) 이제마의 삶과 창원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4명의 주제발표 및 4명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권영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축사로 심포지엄이 시작된다.

2부와 3부 주제발표는 이정윤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이제마의 삶과 인물 연구(김종덕 사당한의원 원장) 이제마의 저술과 학문세계(황민우 경희대 교수) 이제마와 창원 지역의 연계성 검토(최성운 경희대 박사)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성공 사례(문관규 부산대 교수) 등의 주제에 대해 한의학 학계 및 임상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4부 종합토론에서는 임병묵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최중기 창원시한의사회장, 이강재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한의원 원장, 신상원 부산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 준비해 온 권영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은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의 삶과 학문세계, 창원 지역과의 연계성을 들여다보고 창원의 역사인물 콘텐츠로서 조명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추천창원검색)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현장 참석도 가능한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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