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사회보장기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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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사회보장기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국제세미나 개최
  • 승인 2020.1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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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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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주관 2020년 ISSA 동아시아지역사무소 국제세미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4일 국제사회보장협회(이하 ISSA)의 동아시아지역사무소 주관으로 국내외 사회보장기관의 코로나 대응과 역할 공유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ISSA 국내회원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7대 사회보험 협의체 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참여뿐만이 아니라 국외 기관인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일본 연금공단, 중국 사회보장부, ISSA 본부(스위스 소재)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국내외 사회보장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현장실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였다.

세미나에선 코로나 상황에서의 사회보장기관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WHO 서태평양사무소의 피터 코울리 박사의 발제 및 고려대 최재욱 교수와 니나 모라르 보울 주한 덴마크대사관 참사관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한··일 사회보장기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사회보장기관 대표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코로나 대응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국외 사회보장기관들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K-방역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K-건강보험의 역할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용갑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은 “2020년을 되돌아보면 무엇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으로 충격과 변화를 겪고 있다진단키트 및 드라이브스루 검사방법 개발, 국가 간 이동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의 활성화 등 전례 없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빨리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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