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의 심사진료비 총 1966억 원…의료기관 수 1만 4760개소
상태바
지난해 한의 심사진료비 총 1966억 원…의료기관 수 1만 4760개소
  • 승인 2020.10.28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심평원-건보공단, ‘2019년 의료급여통계연보’ 발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지난해 의료기관의 심사진료비는 총 8조 5907억 원이었다. 이 중 한의의료기관의 심사진료비는 1966억 원이었으며, 기관 수는 1만 4760개소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9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수 148만 8,846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심사결정 총진료비는 8조 5,9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7조 2,188억 원(84%), 약국 1조 3,719억 원(16%)을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은 전년도 1778억 원에서 188억 원 증가한 1966억 원이다.

전국 의료급여기관 현황은 총 9만 4,865개소로 전년도 9만 3184개소 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의료기관은 7만 2,372개(76.3%), 약국 2만 2,493개(23.7%)였다. 한의의료기관은 1만 4602개소에서 1만 4760개소로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총 40만 7,978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의료기관 근무인력 37만 5,920명(92.1%), 약국 근무인력 3만 2,058명(7.9%)이었고, 한의의료기관은 2만 1165명에서 2만 2599명으로 전년도 대비 6.78% 증가했다.

인력구성은 간호사 21만 5,293명(52.8%), 의사 10만 5,628명(25.9%), 약사 3만 8,941명(9.5%), 치과의사 2만 6,486명(6.5%), 한의사 2만 1,630명(5.3%) 순이었다.

한편, 2019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오는 29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