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위장이 굳어지는 난치성 위장병 ‘담적증후군’을 연구하는 대한담적한의학회(학회장:최서형)가 ‘담적증후군의 통합의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내달 16일 오전 9시부터 28일 밤 11:30까지 2020년 제4회 온라인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비접촉 세미나 진행을 권고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의플래닛(www.haniplanet.com)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및 강의내용은 ▲담적증후군의 병태생리와 치료원리(최서형 대한담적한의학회 회장) ▲지방간 질환의 이해와 임상적 접근(손창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간계내과 교수) ▲어지럼증과 소화장애(윤승일 한의기능영양학회 회장) ▲인체 장내 마이크로바이움의 작용과 질병 발생 억제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움 활용 근거 기반 연구(지근억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임상에서 위장질환을 진료하거나 통합의학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는 한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요한다.

온라인 강의 특성상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에서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며, 4개 강좌를 100% 이수할 경우 보수교육 평점2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담적한의학회는 지난 2020년 3월 20일에 대한한의학회 정식학회로 인준을 받았고 올해로 4번째 정기학술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22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김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