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노인 대상 ‘시원한 소변 한의약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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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노인 대상 ‘시원한 소변 한의약교실’ 운영
  • 승인 2020.10.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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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사 초빙 건강관리교육…기공체조 등 체험 프로그램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익산에서 관내 노인들의 소변 관련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사의 건강교육이 제공된다.

전북 익산시는 노년기 소변 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소변 한의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변 건강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여 노인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원한 소변 한의약교실’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주 2회(화, 목 14:00) 총 16회 운영되며, 만성질환 예방 및 체내 순환기능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와 발 마사지, 웃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매주 지역 한의사(강익현 한의원장)가 참석해 노인 건강관리교육 및 소변질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소변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변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지식을 통하여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7월 말 기준 5만 5155명으로 전체 인구(28만 3853명)의 19.4%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중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 빈뇨 및 요실금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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