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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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1억 원 기부
  • 승인 2020.10.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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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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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협 전무 “국민들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감독 파울루 벤투)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과의 축구경기에서 승리해 획득한 1억 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기부 의사를 표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 배정·전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급격히 달라진 경기 진행방식과 여건이 예전과 같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최종 승리한 팀이 협회 재원으로 마련된 1억 원을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평가전에서 최종 승리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1억 원을 획득하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국가대표팀 이름으로 기부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11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부원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325일부터 430일까지 37일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 NFC)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데 이어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기부 행사(이벤트)를 기획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축구선수들이 국민들의 응원 속에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국가적 위기에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도 함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도 국가적 위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며, 국립중앙의료원도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하루빨리 국민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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