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한의대 이아름 학생, ‘마우스 혈중 마이크로RNA와 염증’ 논문 SCI급 저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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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한의대 이아름 학생, ‘마우스 혈중 마이크로RNA와 염증’ 논문 SCI급 저널 게재
  • 승인 2020.09.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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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교내 연구장학프로그램 지원…“염증 관련 동물 마이크로RNA 연구에 도움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국한의대 이아름 학생이 혈중 마이크로RNA가 염증에 관여하는 기전 규명 논문을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동국한의대 이아름 학생.
◇동국한의대 이아름 학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동일) 3학년 이아름 학생이 SCI급 국제저널 Biomarker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아름 학생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연구 장학프로그램의 지원으로 경혈학교실 김승남 교수의 지도를 받아 ‘마우스의 혈중 마이크로RNA와 염증’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패혈증, 뇌 질환, 섬유화 등 다양한 염증 관련 질병에서 혈중 마이크로RNA가 염증에 관여하는 기전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마이크로RNA와 관련된 Downstream pathway들이 미토콘드리아 반응, 산화반응, 세포사멸 반응과 같은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드러났다.

지도교수인 김승남 교수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2018년부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생의 연구논문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아름 학생은 “다양한 논문을 접하면서 침의 염증 억제 효과기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염증 억제를 설명하는 다양한 효과기전 중에서도 혈액 속을 돌아다니는 마이크로RNA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염증 관련 동물 마이크로RNA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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