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한약재 재배 농가 수 및 생산량 등 하향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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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한약재 재배 농가 수 및 생산량 등 하향곡선
  • 승인 2020.09.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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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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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농가 2012년 4만3822호→2018년 3만2972호

생산품목 건강(생강), 산약(마) 줄고 오미자 늘어…규격품 한약재 제조업소 182개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며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며 기사 내용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재를 재배하는 농가수 및 생산량 등이 감소하고 있다.

2018한국한의약연감에 따르면 국내 약용작물 한약재 재배 농가 수는 2012년 4만3822호에서 점차 줄어들어 2018년에는 3만2972호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3만8656호, 2014년 4만1146호 2015년 4만799호 2016년 3만9389호 2017년 3만7108호 2018년 3만2972호로 집계됐다.

재배 면적 또한 2012년 1만5920ha였으나 2013년 1만3958ha, 2014년 1만4847ha, 2015년 1만4232ha, 2016년 1만4582ha, 2017년 1만3458ha, 2018년 1만1715ha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또한 2018년에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오미자로 나타났다. 2017도에는 건강(생강)과 산약(마)가 각각 1만1147톤, 1만705톤으로 1, 2위였으나 2018년에는 건강(생강) 7780톤, 산약(마) 8444톤으로 줄어들면서 오미자가 8517톤으로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이 됐다.

오미자는 2014년 1만159톤, 2015년 9711톤, 2016년 9932톤, 2017년 9893톤, 2018년 8517톤이었다.

건강(생강)은 2015년 1만8891톤, 2016년 1만3559톤, 2017년 1만1147톤에서 2018년에는 7780톤으로 감소했다.

산약(마)는 2015년 9482톤에서 2016년 1만1768톤으로 늘었으나 2017년 1만705톤, 2018년 8444톤으로 줄었다.

의약품용 한약재(규격품) 제조업체는 182개소로 2017년 대비 1개소가 감소했다.

2012년 247개소, 2013년 238개소, 2014년 239개소, 2015년 196개소, 2016년 210개소, 2017년 183개소로 하향곡선을 긋고 있다.

품목 수 또한 428개소로 2012년 이후 줄어들고 있다. 

2012년 488개 품목이었지만 2013년 458개, 2014년 460개, 2015년 429개, 2016년 429개, 2017년 455개로 나타났다.

생산업체는 증가했다. 2015년 130개, 2016년 128개, 2017년 124개에서 2018년에는 132개로 증가했다.

생산금액 기준 상위 10개 품목 중에서는 녹용절편이 1위를 차지했다. 생산량은 71톤, 생산금액은 266억 원으로 집계되며 이어 녹용, 사향, 금박 등의 순으로 많이 생산됐다.

인삼재배 농가수는 2012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2018년에는 2만 556호로 전년대비 2.1%감소했다. 재배면적은 2012년 1만6174ha에서 2018년에는 1만5452ha로 추정된다.

농가수는 2012년 2만3795호, 2013년 2만4376호, 2014년 2만2986호, 2015년 2만1087호 2016년 2만2945호, 2017년 2만1008호 2018년 2만556호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2012년 2만6057톤에서 2013년 2만1968톤, 2014년 2만978톤, 2015년 2만1043톤, 2016년 2만386톤, 2017년 2만3310톤, 2018년 2만3265톤으로 조사됐다.

수삼 소비의 경우 2017년 5749톤에서 2018년 5601톤으로 전년대비 2.5%가 감소했다. 인삼류의 소비형태는 전체생산량의 23.9%를 차지하는 수삼이 전량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약1.9%를 차지하는 백삼용 인삼 가공 제품류는 85.2%가 수출됐으며 74.2%를 차지하는 홍삼용 인삼 가공 제품류는 79.9%가 내수로 사용됐다. 전체 인삼류 중 약 66%가 가공제품용(건강기능식품)으로 쓰이며 홍삼은 87.1%가 가공제품으로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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