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실기시험 14%만 접수…政 “공지한대로 8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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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실기시험 14%만 접수…政 “공지한대로 8일부터 진행”
  • 승인 2020.09.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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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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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관리나 적정성 크게 문제 없을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두 차례 연기했지만 의대생들은 시험 거부를 이어 나간다. 지난 6일 접수가 마감 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율이 14%를 나타냈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두 번이나 연기했다.

의대협 비대위(위원장 조승현)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진정성 없는 합의에 불복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대생들의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에 따르면 이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 대표회 의결에 따라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지 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하지만 정부는 재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국가실기시험의 경우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현재 446, 14%의 인원이 응시할 예정이라며 시험은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8일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시인원이 좀 준 상태이기 때문에 시험 감독 인력을 조정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험 관리나 적정성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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