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19 키트 전달 봉사 위해 시뮬레이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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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19 키트 전달 봉사 위해 시뮬레이션 실시
  • 승인 2020.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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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소외계층 노인 대상 건강음료 및 마스크 등 키트 제작…비대면 안내전화 등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제작한 코로나19 키트.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제작한 코로나19 키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건강음료,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지원키트를 전달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나섰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는 이달 초로 예정된 코로나19 키트 전달 봉사활동 시뮬레이션을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은 봉사 당일 실시되는 검역 및 방역 과정에 관한 교육과 사전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본부는 사전 교육을 마친 후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총 10가구에 코로나19 키트를 시범 전달하였다. 이후 비대면 소통을 모색해 노인들에게 봉사 안내전화를 했다. 대전본부는 직접적인 키트 전달이 어려워 키트를 제작으로 활동을 완료하였다.

모든 봉사자는 활동 전 2주간 발열 등의 증상에 대한 문진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뮬레이션 동안 멸균장갑을 착용하고, 각 물품들을 소독하며 키트를 제작하였다.

키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음료, 마스크, 손소독제, 파스 등을 구성했다.

국가재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전달 봉사활동은 서울본부에서 오는 5일 토요일, 대전본부에서 오는 12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손창현 회장은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에 맞춘 방역, 검역시스템을 재정비했다"면서 "사회적 약자들에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임을 인지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방법에 대해 단체차원에서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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