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 면역력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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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 면역력을 높여야
  • 승인 2020.08.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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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진

손원진

mjmedi@mjmedi.com


손원진 김해제중한의원 원장

장맛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이들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내와 실외의 습도 차이로 호흡기 질환을 앓기가 쉽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순환의 어려움과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져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실내와 실외의 기온과 습도차가 클수록 우리의 몸이 변화되는 온도에 적응 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시간을 거치지 못하다 보니 급변하는 온도에 적응을 못하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이다.

이때에는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유는 건조한 공기와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로 인해 면역력이 특히 약해지기 쉽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잦은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쉽게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하는데 면역력이 높으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과 싸워 이길 확률이 높다. 반면 면역력이 약한 경우는 약한 병원균에게도 저항을 못해 질병을 앓기 쉽다. 또한 여러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보니 앓는 질병의 가지 수는 많아지고 걸린 질병은 장기화되어 점점 체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게 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한의학에서는 체질별 치료법이 주를 이룬다. 4가지 체질 중 하나에 해당되는 체질에 알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혈액이 맑아지고, 신체 자가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고, 체질 식이요법으로 가공식품, 정제식품이 아닌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몸 속에서도 제대로 소화흡수가 이루어져 면역력을 높야볼 수 있다. 면역치료로 면역력이 강해지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지 않고 스스로 인체가 대응 조절 처리를 할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체질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항생제 오남용의 폐해로 무너진 기관지와 폐의 면역 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체질에 알맞은 제중음과 제중환이 도움 될 수 있다.

제중음과 제중환은 비염, 천식, 축농증,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질환, 역류성 식도염을 치유해볼 수 있으며 단계별 치료경과에 따라 1:1 맞춤 약재로 기혈을 순환하고 체질적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손원진/ 김해제중한의원 원장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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