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세종도서 학술부분 한의서 3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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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세종도서 학술부분 한의서 3종 선정
  • 승인 2020.07.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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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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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학-약침의 정석-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에서 내과학’, ‘약침의 정석:통증편’,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3권의 한의서가 선정됐다. 3권 모두 저자는 한의사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지난해 71일부터 올 331일까지의 기간 동안 발행된 초판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접수 결과 10개 분야에서 2575종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280개 단체의 심사위원 후보자 추천을 통해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진행됐다.

한의서 3종은 기술과학 분야에서 선정됐는데 이 분야 도서는 현대의학의 수준에 비춰 각 도서의 내용이 타당하고 깊이가 우수했다는 평가다. 선정된 도서는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언어로 해석과 그림, 사진 등의 자료를 이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YOSHIO YAZAKI 699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내과학(우리의학서적)’은 한의대생이 내과학을 공부할 때 교재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됐다. 1977년 초판이 발간된 이래 현재 11판까지 출판됐으며 전국 한의대 한방내과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번역, 감수에 참여했다.

박성욱 경희한의대 교수가 쓴 약침의 정석:통증편(우리의학서적)’은 약침치료에 대한 개념 및 원리, 의학적 근거와 치료법, 치료원리 및 효과적인 방법론, 약침사용의 효율성, 각각의 질환에 따른 적용법, 질환별 임상절차와 치료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강재 원장(임상8체질연구회, 희망한의원 원장)이 쓴 시대를 따라 떠나는 체질침 여행(행림서원)’은 체질침의 탄생 과정과 학문적인 기초를 닦게 된 과정, 체질과 침 치료를 접목한 국제침구학회의 시도, 체질의학의 원전 등으로 체질침의 역사를 짚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학술 술 분야 발전과 국가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해마다 10개 부문에서 우수한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400종이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 전국 초··고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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