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CT-P59'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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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CT-P59' 임상 1상 승인
  • 승인 2020.07.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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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건강한 사람 대상 안전성 평가…국내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총 13건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임상단계에 들어간 코로나19 치료제가 1개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을 지난 1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3건(치료제 11건, 백신 2건)이다.

이번에 승인한 ‘CT-P59’는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항체치료제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1상 시험에서는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환자 대상으로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어야 품목허가가 가능합니다.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붙음으로써 감염을 막는 원리다.

한편, 외국에서는 미국 L 회사와 R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건강한 사람 또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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