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의약 비만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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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의약 비만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0.07.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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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이침·한약제제 등 한의진료부터 마을건강센터 체성분 측정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정부시가 비만인의 건강한 체중조절을 위해 한의약적 치료와 건강교육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비만프로그램은 비만 대상자에게 한의사의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총 12주 동안 이침(耳針)과 한약제제, 경혈 지압 및 식이요법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사전, 사후 체성분을 측정하여 체지방률 및 근육량 등 변화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신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워크온 걷기 어플을 사용하여 개별적 걷기 운동도 독려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개별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느 참여자는 “항상 몸무게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결심을 했지만 혼자 실천하기 힘들었는데 한의약 비만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으로 상담도 받고 이침, 한약제 등의 지원을 받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훨씬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비만율이 증가되고 있는 요즘, 한의약 비만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주민의 체중조절 및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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