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 (367) - 朴致陽의 醫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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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367) - 朴致陽의 醫案(1)
  • 승인 2020.07.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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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southkim@khu.ac.kr

경희한의대 교수로 의사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한국의사학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최근 기고: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명의의안


習慣性胃痙攣案

① A례. 47세 여자. 3회 출산 경험 41세 때 胃痙攣發病. 44세 때 膽石症 발병으로 수술. 2년후 胃痙攣 再發. 30일간 복약. 재발하지 않음. 현재 53세. ② B례. 45세 여자. 4회 출산 경험. 38세 때 胃痙攣 발병. 1년에 1회 발작 41세 때 자궁적출수술. 9개월후 위경련 재발. 35일간 치료. 현재 50세 재발하지 않음.

1980년 의림 138호에 나오는 박치양선생의 습관성위경련 치료안
1980년 의림 138호에 나오는 박치양선생의 습관성위경련 치료안

발작시 갑작스런 발작과 전구증상으로서 頭痛, 眩暈, 惡心, 胸悶 등의 불쾌감과 가슴앓이 발작의 예감을 갖는 환자도 있다. 시일은 짧게는 1, 2일, 길게는 10여일까지 발작이 반복되는 수는 일정치 않고 이 때 정신적 영향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發病中 嘔吐는 경미하며 無熱, 便祕, 음식물은 痛症을 증가시키며 격통시는 顔面蒼白, 手足冷症, 正臥不能으로 돌이나 기와장을 구어 胃를 따뜻하게 하여 일시적 鎭痛이 되는 수가 있다. 발병시는 食滯정도로 생각하다가 3, 4회 재발됨으로 정밀검사의 진단을 받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胃痙攣의 치료에 사용한 처방은 다양하나 그중 일시 진통 목적으로 선용한 처방이 附子理中湯, 扶陽助胃湯, 桂枝四七湯, 蔘朮健脾湯 등이 있으나 효과가 저조한 편이며 附子가 오히려 上氣될 때가 있어 부적합한 경우가 있다. 溫土湯은 진통은 물론 진통후 계속해서 30일간 복용시켜며 재발예방(根治)가 된다. 溫土湯. 白朮 18.7g, 牛膝, 白茯苓 11.25g, 枳實, 山査肉, 人蔘 7.7g, 牡蠣粉, 肉桂 3.7g. 檳榔, 木香 1.9g, 烏梅 2개.(朴致陽, 「習慣性 胃痙攣에 對한 治驗例」, 『醫林』제138호, 1980년)

 

按語) 박치양선생은 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民盛한의원 원장으로서 제11대 부산광역시 한의사회회장을 역임한 한의사이다. 위에 소개한 溫土湯은 朴致陽先生 본인의 創方으로서 습관성위경련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처방이다. 四君子湯에 破積시키는 약물들을 加減한 처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남일
경희한의대 교수로 의사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한국의사학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최근 기고: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명의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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