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한방병원 수련의 환경-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 연구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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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한방병원 수련의 환경-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 연구자료집 발간
  • 박숙현 기자
  • 승인 2020.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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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한의의료지원 심포지엄 및 한방병원 수련담당자 질적인터뷰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한의사회가 여한의사의 진로 현황과 한방병원 수련의 선발 과정 등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한방병원 수련의 담당자들은 여한의사들이 수련의 선발 및 진행 과정에서 성별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지만 육아 휴직으로 인한 업무공백에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한방병원 수련과정 담당자의 수련의 선발 및 직무환경 구성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와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연구’과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여한의사회가 발간한 한방병원 수련의 관련 질적 연구는 지난해 여한에서 진행한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의 진로 및 취업 현황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이은 후속연구다. 이는 한방병원 수련과정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련과정 및 직무환경의 특성과 이에 따른 여한의사로서의 활동을 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방병원 수련 담당자들은 수련의 선발과정에서 성적을 비롯한 여러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조직 내에서 잘 버티고 끈기 있게 활동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수련의는 여성 지원자의 비율이 높고 실제로 여성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의 현상을 보여 선발 및 수련과정에서 성별은 중요치 않다고 답했다.

여성수련의의 임신, 출산에 관해서 관리자들은 실제로 그러한 경험을 한 일이 거의 없으나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업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해당 수련의의 부재를 다른 수련의나 교수 등이 도와야 할 뿐, 이에 대한 제도적인 방안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여성이라는 성별은 수련의보다는 그 이후 펠로우, 과장, 임상교수, 보직 교수 직을 수행하는데 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여한의사회는 여한의사의 현황과 직능 분야 환경에 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자료집은 여한의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여한의사회에 별도로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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