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토피부터 지루성피부염까지 습진 16종의 한의학적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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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토피부터 지루성피부염까지 습진 16종의 한의학적 치료법
  • 박숙현 기자
  • 승인 2020.07.03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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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습진으로부터의 자유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습진을 치료하는 의료인과 환자에게 한의학적인 치료법과 관리법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됐다.

이선동 지음, 푸른솔 출간
이선동 지음, 푸른솔 출간

도서출판 푸른솔은 지난달 난치성 피부질환인 습진의 한의학적 치료법을 다룬 ‘습진으로부터의 자유’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습진 또는 피부염은 흔한 피부질환으로 과민성 염증 질병이다. 피부의 일부나 전신에 걸쳐 나타나고 만성화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는 가려움, 발적, 비늘, 진물이나 부종을 보이지만 낫지 않고 오래가면 피부가 거칠고 두터워지는 태선화, 각화증, 색소침착으로 변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습진 증상뿐만 아니라 땀 배출 장애, 피부건조증, 피부 알레르기 및 감염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의 고통이 심하다.

습진은 단독 질병이 아니라 동전습진,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영유아습진, 지루피부염 등을 포함하는 질병군으로, 각 질병마다 발생 원인 및 기전, 증상이 다르고 치료율, 치료 기간, 재발률에 차이가 있다. 문제는 현재까지 재발을 없애는 완벽한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저자인 이선동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한의학적 방식을 활용한 습진 치료 및 관리법을 제안했다. 상지한의대 교수직과 예방한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이미 수차례 피부병 관련 책을 발간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습진 외에 또 다른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백반증의 한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서양의학을 비롯해 한의학 중의학에서는 습진의 경우 소염(염증 제거) 중심의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일부 습진이나 염증이 심한 초기 단계에서만 효과가 있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시하는 새로운 습진 치료법과 처방이 급성기, 아급성기뿐만 아니라 특히 만성기의 난치성 습진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치료에 있어 단순히 습진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부분을 포함한 환자의 전체적인 몸 상태를 반영하여 치료한다. 습진은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외의 기관이나 기능과 밀접히 연관되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습진으로부터의 자유’는 저자의 이러한 치료관이 충실히 반영된 책으로, 한의학과 중의학을 중심 내용으로 이전에 소개된 적이 없는 습진의 새로운 이론, 치료법 및 관리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저자가 습진을 치료하면서 찍은 치료 전 및 후 사진과 자료가 풍부하게 담겨있어 의료인을 비롯해 환자들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값 2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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