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0대 여자 환자 최근 5년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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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0대 여자 환자 최근 5년간 2배 증가
  • 김춘호 기자
  • 승인 2020.06.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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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인원 연평균 9.9% 증가…20대→50대→10대 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5~2019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 인원은 연평균 9.9% 증가했으며, 2019년 기준 성비는 여자가 1.5배 우세하였고, 20대 환자가 2349(22.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자 환자는 최근 5년간 2.1배가 증가하였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57268명에서 20191570 명으로 45.4%(연평균 9.9%) 증가하였다.

남자는 20152966명에서 20194170명으로 40.6%(연평균 8.9%),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연평균 10.6%) 증가했다.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자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자의 경우 2015720명에서 20191493명으로 2.1배가 증가하였다.

지난해 기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료받은 남자는 전체 환자의 39.5%(4170 ), 여자는 60.5%(6400 )로 여자 환자의 비율이 약 1.5배 더 높았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20대 환자(2349, 22.2%)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1690, 16.0%), 30(1677, 15.9%)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20대가 1493(23.3%)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30(1097, 17.1%), 50(988, 15.4%)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도 20->50->10대 이하 순으로 남녀 모두 20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가 20대에서 많은 원인에 대해 사회적으로 젊은 성인들이 질환의 원인이 될 정도의 심각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다하지만 아동의 경우 증상에 대한 평가가 어려워서,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단 기준 이하의 증상을 경험하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보다 진단을 적게 받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자에서 많은 원인에 대해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이나 다른 문화권에서도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현상의 요인 중 일부는 여자가 대인 관계에서의 물리적 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여자호르몬과 같은 생물학적 차이가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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