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게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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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
  • 승인 2020.06.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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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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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엑스바디 활용하는 정주용 365봄한의원 원장.

골반 부정렬 및 거북목 등 효과 확인 가능…치료 이해도와 만족도 함께 올라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최근 옥천당이 (주)엑스바디와 제휴해 근골격 통합 검진 시스템인 Exbody를 한의계에 확대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를 활용하고 있는 정주용 365봄한의원 원장에게 활용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

 

▶척추측만증, 거북목(신체리모델링 관련) 등도 추나로 치료가 되나.

골반대의 부정렬, 다리 길이 차이, 라운드숄더, 거북목 등 전반적인 척추라인의 부정렬이 통증을 야기하는 부분은 침과 물리치료만으론 한계가 있어 추나요법이 매우 효율적이다. 추나 치료를 통하여 골반의 부정렬과 흉요추 부위의 회전 변위, 경추 부위의 회전 변위를 교정한 후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치료가 들어가면, 단순히 침치료와 물리치료만 들어간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원내에서 엑스바디 장비 활용이 활발한 편인가.

기본적으로 통증 및 부정렬을 동반한 환자분들에게는 엑스바디 촬영을 통해 골격의 부정렬을 확인,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다리 길이 차이 등 환자에게 직관적,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엑스바디를 통한 검사 및 진단은 환자의 이해도와 치료 경과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지표로 사용된다. 환자들 또한 치료 전후의 골반 부정렬 및 어깨높이의 변화, 거북목 및 라운드 숄더가 개선되는 부분을 확인하면 치료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함께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엑스바디를 사용하는 이유와 장점이 있다면.

진단기기의 사용에 한계가 있는 현 한의계의 실정 상 사용 가능한 다양한 진단 장비를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엑스바디를 통해 환자들에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점은 치료에 있어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자들의 반응 혹은 수익적인 측면에 도움은 어땠나.

개원 초기부터 엑스바디 장비를 도입하여 사용하여서, 수익적인 측면에서 비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추나치료 및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치료 전후의 신체 변화를 보여드림으로 인해서 환자분들의 만족도를 큰 폭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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