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간협 회장, “코로나19 근무 간호사 안전 확보 및 적절한 보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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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간협 회장, “코로나19 근무 간호사 안전 확보 및 적절한 보상 필요”
  • 승인 2020.06.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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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세계보건기구-국제간호협회의회-국제조산사연합, 코로나19 간호 및 조산 전략 회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신경림 간협 회장인 코로나19 속 간호현황을 다룬 국제회의에서 간호사의 안전확보와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국제조산사연합(ICM)으로 구성된 3자 회담(Triad Meetings)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 무나 알 후세인 요르단 공주를 비롯해 세계 간호 및 조산 지도자, 널싱 나우 관계자 등 130여개국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시대에 세계간호현황보고서를 통한 간호와 조산의 전략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을 대표해 기조연설에 나선 신경림 회장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한 뒤 “코로나19 사태는 간호사가 중요한 자원이자 필수 인력임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봉사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정부 및 각 정당대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실태를 알리면서 관련된 법적 근거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 회장은 간협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진행한 자원봉사 간호사 모집, 전담병원 현장 방문, 의료물품 지원, 그리고 여름철을 대비한 아이스조끼 지원 등의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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