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한약자원 확보 및 한약재 생산·활용 연구 협업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과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한약자원 생산 및 활용 연구 등 협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약자원연구센터(센터장 문병철)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가 17일 한약자원의 안정적 확보 및 한약재 생산·활용 연구를 위한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약자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은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문병철 센터장과 전남산림자원연구소 김재광 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의학연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하 완도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표준한약자원 성과를 확산해오며 교류를 이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약자원식물 분야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 ▲한약자원 식물 관련 연구·학술 정보 상호교류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에 합의하며 교류를 강화했다.
이번 학술·연구 교류협약기반으로 향후 공동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한약자원식물분야 협력방안 및 한약자원식물 관련 연구 진행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병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며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이 한약자원의 가치제고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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