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정기총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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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정기총회 연기
  • 승인 2020.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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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7월 재개 또는 서면회의 검토 후 안내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약사회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이달로 예정되었던 정기총회를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총회의장 양명모)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 무기한 연장 조치 발표’와 관련하여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대의원총회를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약사회는 안정적인 회무 운영과 회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대면 대의원총회를 개최코자 노력하였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집행부와 총회의장단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의원총회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2일 개최된 집행부-의장단 간담회에서도 오는 18일 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대의원들에게 안내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및 개최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를 추가했었다.

이들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오는 7월 중 개최 또는 서면회의 개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의원총회 1부 행사로 예정된 시상식도 함께 연기하고 추후 별도의 시상식 일정을 확정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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