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중앙부처 및 취약계층, 운수업종사자 대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취약계층과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운수업 종사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방역 등을 목적으로 오는 25일부터 총 1,976만 개를 특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마스크가 필요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취약계층과 방역·대민업무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방부, 경찰청, 국토부 등 17개 중앙부처에 방역관리, 대민업무 등 공공 목적으로 총 890만 개가 공급되고, 서울시, 부산시, 전남도 등 7개 시도에 취약계층 지급, 방역관리 등을 목적으로 1,086만 개가 공급된다. 또한 정책적 목적으로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부에 6만 7천 개를 공급한다.
한편, 오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로, ‘금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0 · 5’인 사람이 1인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말과 나누어 구입할 수 있으며,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어 대리구매자 또는 대리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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