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코로나19에 각종 행사 보류…비대면 진행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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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코로나19에 각종 행사 보류…비대면 진행 고려
  • 승인 2020.05.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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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0년 제1차 정기중앙이사회 개최…유튜브 계정에 약선요리법 등 게재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한의사회가 진행 예정이었던 한의대생 멘토링 행사, 학술세미나, 전국시도지부연석회의 등을 코로나19로 인해 보류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고려하기로 했다. 또한 여한의사회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할 컨텐츠 내용을 논의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선)는 지난 15일 서울 아트나인에서 2020년 제1차 정기중앙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와 같이 의결했다.

이사회는 당초 오는 6월 13일로 예정했던 한의대생 멘토링 행사가 11개 한의과대학과 협의는 이뤄져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2학기 개강이 이뤄지기 전인 8월에 상황을 보고 대면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동일한 이유로 학술세미나 역시 추후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가을에 세미나를 1회만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또한 여한의사회 전국시도지부 연석회의를 일반적으로 대의원총회와 함께 진행했으나 올해 대의원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결의로 진행되면서 보류된 상황이다. 이에 이사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하반기 대면회의 또는 비대면 회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처음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시작한 여한의사회 유튜브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이들은 보험이 되는 감기한약 소개 영상을 업로드 했으며 ▲여한의사회 소개 ▲일상에서의 면역력 강화 ▲코로나19 한의약적 치료 ▲명상과 감정자유기법을 활용한 마음의 면역력 강화 등의 영상을 촬영한 상황이다.

이어 이번에는 ▲비대면전화상담 의료봉사 ▲코로나19로 인해 살이 찐 사람을 위한 다이어트 영상 ▲한의사가 알려주는 운동법 ▲한의사가 알려주는 약선요리 등의 영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구보고서 출판 ▲성폭력 피해자 한의트라우마치료를 위한 진료매뉴얼 작성(한방신경정신과와 mou 예정) ▲여한의사회 회지 발행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김영선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하는 언택트 시대”라며 “다양한 업무에 있어 최대한 비대면으로 업무를 진행할 방법을 창의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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