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340): 方世均(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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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340): 方世均(1930∼?)
  • 김남일
  • 승인 2020.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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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치료 경험방을 공개한 한의사.
1973년 한국의료총감에 나오는 방세균선생 관련 기사
1973년 한국의료총감에 나오는 방세균선생 관련 기사

方世均先生은 강원도 인제군 출신으로서 1963년 만학의 나이로 경희대 한의대를 12회로 졸업하고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에 보성한의원을 개원하여 활동하였다. 그는 1963년 전라북도 임실군 신덕면에서 公醫로 근무하였고, 1967년부터 보성한의원을 개원하였다. 1973년 간행된 『한국의료총감』에 따르면 그는 1971년에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성심여자중학교 육성회 회장으로 피선되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중앙대의원을 역임하였고, 아울러 한국동통의학회 감사를 하였다. 한국동통의학회는 김동한회장이 중심으로 활동한 한의사들의 학술단체로서 1972년 4월 30일자 한의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일본의 학자들을 초빙해서 상호 학술교류 활동을 전개한 기록이 나온다. 이 학회는 한의사들의 한방의료기의 보급을 위해 학문적 모색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 학회에서 方世均先生은 감사로 활동한 것이다.

한편 1975년 간행된 『한의사치험보감』에는 35세의 여성의 습관성유산을 5일간 약물을 투여해서 완치해낸 처방을 공개하고 있다. 그 처방은 固眞養榮湯으로서 다음과 같다. 熟地黃 5.6g, 白朮, 白芍藥酒炒, 當歸, 杜沖, 黃耆, 人蔘, 升麻, 黃芩, 川芎, 白茯苓 各3.8g, 甘草 2g, 升麻 1g, 艾葉 1권, 糯米半匙. 이 약을 임신 3개월에 10첩 복용하고 매월 4첩씩 복용시켜서 완치시켰다고 한다.

方世均先生은 좌우명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察病者, 必潛心而執症, 投藥者, 不及愈於太過.”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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