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재학생‧교직원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배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신대학교가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본격적인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동신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한의예과를 비롯해 10개 학과, 25개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대면 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신대는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건물 출입 전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체온 측정 결과 문제가 없을 경우 손목에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안심밴드를 손목에 차고 마스크를 착용한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이후 다른 건물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또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 등 학교 내 전체 식당의 경우 한 쪽 방향만 보고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학과 강의실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은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
동신대는 또한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마스크와 분사형 손소독제, 생활 및 예방수칙을 나눠주며 개인별로도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나오면 체온측정소에서 즉시 대학 내 건강증진센터로 연락을 취한 뒤 진료대기실로 이동 후 지역 보건소 등으로 이송한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동신대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주체라는 사실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며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안심 캠퍼스 구축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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