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홍보 및 활용위한 협력위원회 결성됐다
상태바
동의보감 홍보 및 활용위한 협력위원회 결성됐다
  • 승인 2020.05.1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전시-홍보협력체계 구축 및 다국어 핸디북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진행 예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홍보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020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홍보·활용사업 협력위원회 결성 및 자문 회의가 지난 8일 춘원당한방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이 주관이 돼 경희대와 원광대, 춘원당한방박물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 위원장에 손인철 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을 추대하고 세부 사업 진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에서 협력기관인 원광대에서는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경희대에서는 다국어핸디북 및 문화 총서 편집 기획을 맡았다.

우선 원광대에서는 동의보감 전시와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 내용으로는 국내외 중등·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의보감 전시행사기획과 홍보를 위해 협력체계 구축을 맡게 됐다.

이를 위해 오는 921일부터 1211일까지 원광대학교 박물관에서 ‘(가제_한의학, 생명을 귀하게 여기다’, ‘(가제)동의보감, 애민 정신에서 탄생한 조선의 의서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고 국내외 디지털 홍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족의학신문, 하니타임즈와 MOU를 체결한다. 이와 더불어 원광한의대에 동의보감 홍보협력 사무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미국 내 중등교육 학생과 한의약 전공자에 대한 홍보사업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경희대에서는 동의보감 해외 홍보용 다국어핸디북 및 문화 총서 편집 기획을 담당한다. 먼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의보감 핸디북 다국어 버전을 제작을 기획하고 올해 영어, 중국어, 르투갈어 버전을 출간한다.

핸디북 제작이 완료되면 해당언어 학교 및 유관기관 단체를 비롯해 공항 및 대사관에 배포하고 해당언어 한의학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대효과로는 지속적인 동의보감 주제 테마 및 스토리텔링 발굴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한의학문화주제 확장 가능성 확인 동의보감 관련 연구자층 및 일반 독자층 확대 등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자문회의 안건으로는 당해 연도 사업 협력추진방안 논의 당해 연도 동의보감 홍보·활용사업 협력 위원회 결성 및 위원장 추대 각 협력기관별 당해 연도 사업계획 설명 차년도 추진사업 안건 제안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은 동의보감을 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작년에 동의보감에 대한 전시를 국내 여러 곳에서도 했었는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용기를 충전해 올해는 더 크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