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관내 초‧중등학교 교직원에 ‘청인유쾌환’ 전달
상태바
서울시한의사회, 관내 초‧중등학교 교직원에 ‘청인유쾌환’ 전달
  • 승인 2020.05.11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사 교의 처방 및 응원편지…“업무 과중 교직원에 위로되길”
◇지난 6일 서울시한의사회 한의사교의가 청량초등학교 교직원에게 한약과 편지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서울시한의사회가 한의사 교의를 통해 서울 초중등학교 교직원에게 편지와 한약을 전달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최근 업무 증가로 힘들어하고 있는 관내 초중등학교 교직원들에게 편지와 ‘청인유쾌환’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학교 환경위생과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질병 예방·질병 치료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6년부터 학교보건법상의 학교의사(교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104개 초, 중등학교에 학교마다 1인의 한의사가 학교의사로 위촉되어 건강 상담 및 건강 교육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하여 개학이 늦춰지는 등 학사 일정이 수시로 변경되고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일선 학교 교직원들이 과도한 업무 및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한의사회는 일선 교직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교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된 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들의 목 건강 지키기에 도움이 되는 한약인 ‘청인유쾌환’을 교의 한의사의 처방을 통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주까지 관내 운현초등학교, 청량초등학교, 구룡중학교 교직원들에게 위촉 학교 의사인 이승환, 김가람, 지승재 한의사의 응원 편지와 함께 청인유쾌환을 전달했다.

홍주의 회장은 “한의사 교의 활동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것이 그 고유 업무”라며 “응원 편지와 청인유쾌환이 업무 과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교직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