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는 회원들이 각자 영역에서 참여하고 공유할 때 뿌리 깊고 다양성 있게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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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는 회원들이 각자 영역에서 참여하고 공유할 때 뿌리 깊고 다양성 있게 발전”
  • 김춘호 기자
  • 승인 2020.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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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 인정하지 않아 내적 갈등 반복되는 사태 등 개선돼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2017년 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된 김경태 한의사가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이 한의협을 발전시킨다고 주장했다.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지난 3년간 감사직을 맡은 그는 협회 내외의 여러 상황 때문에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소통하기 어려웠다다만 회무를 직접 담당하는 직원 및 임원들과는 사후의 비판만이 아닌 대안을 중심으로 공개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 집행부가 탄핵되는 과정의 혼란스러움 속에서 정상적이지 못한 회계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 가장 어렵기도 하고 반대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었다지금의 협회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협회 회무와 회계의 안정적인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자평한다. 다만 감사들이 상근이 아닌 관계로, 집행부가 자료제출에 비협조적일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집행부를 떠나 한의사협회라는 단체의 가장 큰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최근 10년은 협회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생각된다. 회원들은 물론 일부 임원들도 본인의 선의(善意), 당위(當爲), 사명감(使命感)을 갖고, 자기 확신(確信)에 차서 급하게 뜻을 펼치려다보니, 결국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거나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 않아서 내적 갈등이 반복됐다. 이런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정보가 온전히 공개돼 회원들과 대의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협회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과정과 절차를 지키게 될 것이라며 분회와 지부는 물론, 학교, 병원, 학회 등 산하단체나 전문조직 없이 중앙회만으로 성과를 낼 수 없다. 각자의 관심과 영역에서 참여하고 공유해야 회무가 뿌리 깊고 다양성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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