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한의약 특산물 활용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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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한의약 특산물 활용 산업화 추진
  • 승인 2020.04.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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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바이오·메디컬 허브 사업’ MOU 체결…한의학 연구진 등과 협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신대학교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지역 내 한의약 농수산 특산물 산업화와 바이오·메디컬 산업 진흥을 위한 R&D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고영혁)은 지난 24일 대학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과 지역의 미래 혁신 성장을 이끌 바이오·메디컬 허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바이오 천연물 소재 분야 지역 특산자원 산업화 공동 개발 ▲바이오·메디컬 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R&D사업 공동 기획 및 협력사업 발굴 ▲연구 장비·공간·정보 교류 및 연구 활동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동신대의 한의학 분야 및 천연물바이오 분야 연구진과 함께 지역 내 우수 한의약 자원인 농수산 특산물의 기능성을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영혁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전남이 추구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컬 허브산업을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바이오 분야 핵심 주체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신대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센터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신대 한의과대학 나창수 학장도 “지역의 천연 특산자원의 식의약 산업화 및 장수마을에 대한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 근거 연구 등은 지역 바이오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혁신연구로서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학교는 천연물바이오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대학 내 소재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한약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지역 천연물 소재의 식의약 원천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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