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영 한의학회장, 제38대 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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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영 한의학회장, 제38대 회장 연임 성공
  • 승인 2020.04.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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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학회, 제7회 정기총회 개최…고창남 교수 감사 선출 등
◇이영재 의장(왼쪽)과 최도영 회장(오른쪽).
◇이영재 의장(왼쪽)과 최도영 회장(오른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최도영 한의학회장이 제38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영재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역시 모두 연임에 성공했으며, 감사의 경우 김재홍 전 감사와 고창남 경희대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은 지난 25일 신라스테이마포 미팅룸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장단과 회장, 감사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당초 지난달 21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이날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제37대 최도영 회장의 임기가 지난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제38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후보로는 최도영 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대의원들은 총 29명 중 29명이 찬성해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도영 회장은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3년간 한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사진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의장단의 경우 이영재 의장과 장준혁 부의장, 김종한 부의장이 모두 지난 2월 28일 임기가 종료되면서 새로 선출하게 되었다. 이영재 의장은 대의원 27명 중 26명이 찬성해 다시 한 번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의장 역시 이영재 의장에게 권한을 위임한 결과 연임하게 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이어 감사도 선출했다. 김재홍 감사의 임기가 만료되고, 양회천 감사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자격이 정지됐고, 이에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한 결과 후보로 추천받은 김재홍 감사와 고창남 경희대 교수가 총 29명의 만장일치로 감사로 활동하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또한 회원 분류와 회원학회 인준 심의 관련 내용을 다룬 ▲정관 개정의 건 ▲정관 시행세칙 개정의 건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정의 건 등은 의안에 일부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의원 29명 중 찬성 2명, 반대 23명, 기권 4명으로 부결됐다.

이외에도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19회계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19회계년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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