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필 한방병원, 대전 서구 공직자에 한약 전달
상태바
대전 필 한방병원, 대전 서구 공직자에 한약 전달
  • 승인 2020.04.14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십전대보탕-쌍화탕-속필환 등 500만 원 상당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전 필 한방병원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근무하는 대전 서구청 공직자들에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약을 전달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전 필 한방병원(원장 윤제필)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한약을 기탁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한약은 십전대보탕, 쌍화탕, 속필환 등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병원에서 직접 정성껏 달인 이 약재들은 원기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한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제필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공직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한약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귀중한 한약과 함께 서로를 격려해 주는 ‘선행 백신’을 베풀어주신 대전 필 한방병원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천여 공직자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가 하루빨리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필 한방병원은 지난해 서구를 빛낸 자랑스런 수상자에 힐링송 의료관광 유공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3월 선별 진료소 등이 꾸려진 보건소에도 한약을 기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