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의원 또는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보건의료인 중 한의사는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의사 출신은 총 7명으로, 지역구 후보 6명과 비례대표 1명이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구 후보자는 ▲권혜인 ▲김정훈 ▲하도겸 ▲홍세영 ▲염용하 ▲강휘중 등이며 비례대표는 진용우 등이다.

이들 중 임상이 아니라 국회의원이나 정계 관련 일을 하는 후보는 2명이었다. 현 민중당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인 권혜인 후보는 서울 강서구병에 출마했다. 강휘중 후보는 현재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독자유통일당 소속으로 광주 북구 을에 출마했다.

현재 임상의로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후보는 총 4명이었다. 김정훈 후보는 김정훈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구갑에 출마했다. 같은 당 소속인 하도겸 후보 역시 현재 겸 한의원을 운영하며 경기 남양주시을에 도전했다. 역시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의 홍세영 후보는 테크노청담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 중구에 출마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염용하 후보는 용하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거제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례대표로는 전 대한한의사협회감사인 진용우 후보가 국민의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다.

의사 후보자는 ▲이정호(민생당, 서울 서초구을) ▲고안성(국가혁명배당금당, 서울 강남구병) ▲김장원(국가혁명배당금당, 서울 구로구갑) ▲송한섭(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구갑) ▲윤형선(미래통합당, 인천 계양구을) ▲김수임(무소속, 인천 계양구갑) ▲신상진(미래통합당, 경기 성남중원구) ▲이동규(우리공화당, 대전 서구을) ▲이용빈(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홍태용(미래통합당, 경남 김해시갑) ▲정근(무소속, 부산 진구갑) ▲고병수(정의당, 제주시 갑) 등 총 12명이었다.

비례대표는 ▲신현영(더불어시민당, 비례1번) ▲이상이(더불어시민당, 비례24번) ▲김철수(미래한국당, 비례 36번) ▲사공정규(국민의당, 비례 10번) 등이 나섰다.

치과의사 후보자는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을) ▲강기현(국가혁명배당금당, 서울 강남구을) ▲한상학(미래통합당, 서울 성북구갑)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강휘찬(국가혁명배당금당, 대전 대덕구) ▲이재용(더불어미주당, 대구 중구남구) 등 총 7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지역구에는 출마했지만 비례대표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약사는 ▲전혜숙(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갑) ▲김희전(국가혁명배당금당, 서울 용산구) ▲정혜연(정의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김상희(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병) ▲서영석(더불어민주당, 서울 부천시정) ▲김미희(민중당, 경기 성남중원구) ▲최순정(국가혁명배당금당, 전북 군산시) ▲류영진(더불어민주당, 부산 부산진구을) 등 총 8명이다.

약사 비례대표는 ▲박명숙(더불어시민당, 비례23번) ▲서정숙(미래한국당, 비례17번) ▲위성숙(우리공화당, 비례11번) 등이다.

간호사는 ▲도여정(친박신당, 서울 강남구병) ▲이미숙(정의당, 경기 부천시을) 등 2명이 지역구 후보자로 나섰으며, 비례대표로는 ▲이수진(더불어시민당, 비례13번) ▲김경애(미래한국당, 비례 39번) ▲최연숙(국민의당, 비례1번) ▲정혜선(민생당, 비례 1번) 등이 출마했다.

간호조무사는 지역구 후보자가 없었고, 비례대표는 최영란(정의당, 비례 25번)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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