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의료기관-진단기업’ 매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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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의료기관-진단기업’ 매칭 제공
  • 승인 2020.03.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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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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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 및 수출허가 속도 앞 당겨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복지부가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도구의 수츨 증가를 위해 신속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 수출지원 방안으로 코로나 검체를 활용한 임상 유효성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어 진단키트 유효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부 차원의 체계적 매칭을 통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매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된다.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매칭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단키트 수출 증가 및 성능 향상 등 검사방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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