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요가 5탄, 면역력을 강화하여 COVID-19를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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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요가 5탄, 면역력을 강화하여 COVID-19를 이겨내자!
  • 승인 2020.03.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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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휘

김서휘

mjmedi@mjmedi.com


김서휘 경희효전한의원
김서휘 경희효전한의원

이번 달에 도전해볼 요가 자세는 Down-dog 자세(아도 무카 스바나 아사나)이다. 이 자세는 산스크리트어로 얼굴을 아래로 향한 개를 뜻한다. 림프절은 체내에 침입한 항원이나 암세포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다운독 자세는 특히 겨드랑이 림프절을 자극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

 

자세 난이도 ★★☆

 

효과

1. 뭉친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고, 겨드랑이 림프절을 자극하여 면역력 강화에 좋다.

2. 다리 뒷면 햄스트링을 자극하여, 하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경락요가

수태음폐경(겨드랑이 아래로 나와 팔 앞면을 지나서 엄지손가락 끝까지 연결)을 자극하여 호흡기를 강화하고, 굽은 등을 펴주기 때문에 깊은 호흡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동작 1

어깨 아래 손목을 어깨 넓이로, 골반 아래 무릎을 골반 넓이로 벌린 테이블 자세를 만든다. 이때 열 손가락과 손바닥을 넓게 펼쳐 매트를 밀어주고, 발 끝은 세워 매트를 짚는다.

 

동작 2

손, 발로 강하게 매트를 지지하며 바닥에서 무릎을 떼고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어올린다. 시선은 무릎이나 발 사이를 바라보며 경추가 자연스러운 만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내쉬는 호흡에서 발뒤꿈치를 바닥으로 지긋이 눌러 햄스트링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게 한다.

TIP!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매트를 밀어내어 귀와 어깨가 멀어지게 하기

(상부 승모근이 과도하게 긴장되지 않도록 하고, 전거근이 활성화 되도록 도와준다.)

TIP! 미골(꼬리뼈)의 끝을 뒤쪽 천장으로 보내는 느낌으로 등이 굽지 않도록 척추를 길게 펴내기

 

For beginners

햄스트링이 짧아서 발 뒤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거나 등이 둥글게 굽는다면 뒤꿈치를 든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 등이 곧게 펴질 수 있도록 한다.

TIP! 발가락 끝으로 바닥을 밀어내고 최대한 엉덩이는 들어 올린 상태로 유지하기

 

Photo by CH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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