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사,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의 중요성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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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사,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의 중요성 보여줘”
  • 승인 2020.03.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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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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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협의회 회장, 대한간호협회에 응원 서한 보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이하 ICN) 회장은 지난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맞서 한국 국민과 간호사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에 응원 서한을 보내왔다.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ICN의 매우 존경받는 회원국이라며 신경림 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관리·통제하며, 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협회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지지했다.

그는 “ICN은 개인적인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한국 간호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인 이 시점에 한국의 간호사들은 왜 간호가 중요한지를 매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구에서 간호사들이 과로, 탈진, 인력부족 등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밤낮으로 일하는 간호사들은 더 많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 간호전문직에 대해 왜 투자해야 하는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 안타까운 시기에 더욱 더 명백해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ICN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간호사가 열악한 환경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아네트 케네디 회장은 “ICN은 간호사를 보호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 간호협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취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최전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의 이야기와 사진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이하 ICN) 사무총장은 지난 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국의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대한간호협회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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