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코로나19 확산에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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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코로나19 확산에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 승인 2020.03.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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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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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재 5947개소 대상…감염병관리기관 등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보공단이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에 요양급여비용을 선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을 긴급 지원하기 위하여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요양기관 594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하는 기관으로, 신청접수는 공단 본부 및 지사에서 가능하다.

선지급 금액은 해당 의료기관의 지난해 3월과 4, 2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 평균금액이다.

또한 20203월과 4월에 2회에 걸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병관리기관 등 지원이 시급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공단은 의료기관의 경영이 정상화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일정기간동안 매월 균등 상계 처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에 따른 단기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여 조속히 특례를 시행하게 되었다일선 요양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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