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단(IHCO), 소외계층에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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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단(IHCO), 소외계층에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 승인 2020.03.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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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손창현 회장 동국한의대 장학금 기부…마스크 및 위생용품 등 전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은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코로나 19 예방키트를 제작하여 우선적으로 용산구 지역 어르신 20가구에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키트는 KF94 마스크, 위생용품, 코로나19 바로알기 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응원카드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임원진 긴급지원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기획되었다. 코로나 19 발생 후 마스크 품귀현상, 위생용품 가격인상, 물품지원 중단 등 소외·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자 손창현 회장은 긴급 구호물품 구매를 위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기부하여 비대면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창현 회장(동국대 한의대 본과 4학년)은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은 이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소외·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키트를 최대한 보급해나갈 예정이”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자체 코로나 19 대응 메뉴얼을 구성했으며 검역, 방역업무를 철저히 진행하여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다솔 수급본부장(동국대 한의대 본과 3학년)은 “이번 임원진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며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스크, 위생용품, 식료품 등의 수급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기부, 후원 등의 방법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한의사는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고, 복지관은 잠정적으로 휴관하는 등 사회복지적인 지원망이 마비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위기 상황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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